SAA-C02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공부방법, 수험감상

 

1. 한번은 떨어지고

올해 6월에 2번 시험보고 겨우 합격한  SAA-C02입니다. 올해 들어서 여러가지 시험을 쳤지만 덤프버프도 있고 해서 간단히 끝났는데 이 시험만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밴더시험 수험료가 기본으로 십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손실이 큰지라 덤프로 안전빵을 하고 부담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편이었는데, 덤프 문제만 600문제 정도 되는 시절에 친 시험이라 덤프공부=메인공부가 되어 덤프공부가 상당히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가장 많은 용례들을 기억하게 된 시험이기도 했습니다. 시스템상 이런 문제점이 있거나, 이런 어려운 점이 있을때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나? 라는게 최종적으로 직면하는 과제인건데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솔루션을 아주아주 많이 보게 된 셈이니까요. 정말 귀찮았지만 도움이 많이 된 공부였습니다.

2. 기초 다지기

저는 SAA-C02용 사내 교육프로그램이 2개 정도 있었기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AWS 계정이 하나 주어지고 그 계정을 가지고 네트워크, 웹서버, 데이터베이스 이런식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정합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AWS로 구축하는 것이고 약간의 리눅스 커맨드 지식도 필요합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에서는 AWS가 내세우는 아키택쳐가 몇개 있는데 그걸 구축해보는 내용입니다. AWS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AWS Well-Architected Framework라는 개념이 바탕이 되고 이 내용들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크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다계층 아키텍쳐 솔루션
-고가용성 아키텍쳐와 내고장성(Fault Tolerance) 솔루션
-디커플링 메카니즘
-적절한 회복력을 가진 스토리지 선택

사내교육 프로그램이 각 내용들을 하나하나 직접 설정해 보는 것이었고 화면을 보며 얻을 수 있는 시각적 지식, 자료안의 도표를 통한 개념적 지식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AWS서비스가 굉장히 방대하고 비슷한 서비스들도 많이 나오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그나마 쉽게 정리도 되고 이해도 할수 있었습니다.

3. 서비스 정리

프로그램 수강한 기억을 바탕으로 하나씩 덤프 문제를 풀어 봤습니다. 덤프문제 유형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그냥 개념을 묻는 문제, 다른 하나는 시나리오를 주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솔루션을 찾는 문제입니다. 시나리오 문제에서 보기가 비슷비슷한데 군데군데 서비스 종류만 다른경우가 있어서 비슷한 서비스를 잘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스토리지 서비스의 종류와 요금플랜이 다양한데 그 차이와 사용례를 잘 알아야 풉니다. 덤프로 공부하다 한번 시험 봤다가 떨어지고 나서야 이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통감하고 하나더 시험 대비용 강좌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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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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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험

한번 시험에 떨어지면 2주간 접수금지라 2주 끝나야 접수도 가능하고 그래서 조금 시간이 벌어지게 되는데, 어쨌든 이렇게 또 수험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 시험때 691점인가로 아쉽게 떨어져서 이번에야 말로...!라고 이를 갈고 도전했는데 이번엔 아슬아슬하게 740인가로 합격했습니다. 시나리오형이 대부분이라 문자양이 많아 문제보기읽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다 푸는데 거의 한시간 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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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수험감상

일단, 클라우드에 첫 헤딩하시려고 하시는 분은 하위시험인 CLF-C01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험을 미리 본 분들이 정리를 잘 해놓은 블로그가 있습니다. 분야가 넓고 좁은 지식을 묻는 시험이고 시스템 기초지식이 있다면 하루 2시간씩 투자한다면 빠르면 1주일, 충분히잡아 2주일정도면 합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험준비하는 도중에 짧은 기간에도 덤프버젼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변화가 심한 시험이었습니다. 지금 굉장히 핫한 시험이기도하고, 아마존도 나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기도하구요. 합격후 바로 덤프 문제 수가 600몇문제에서 90몇문제로 떨어져서 이때 수험하신분들은 좀 수월하셨을꺼 같습니다. 덤프로 합격해도 일말의 찝찝함이 조금씩 남게되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었습니다. 덤프답만 외운게 아니라 600개의 용례집을 다 씹어먹은 느낌이라... 결과적으론 성취감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덧. 서비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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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영어정리도 하고싶었는데 못할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