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거에 pocket 적용하기


 1. 포켓pocket을 아십니까?

웹서칭을 하다보면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저장하고 싶어집니다.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내 카톡으로 공유해놓는다
-홈화면에 아이콘으로 저장해놓는다
-웹브라우저의 책갈피에 저장한다

대부분 2번째 3번째 방법 많이 쓰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폰만 주로 쓰는데, 쓰다보면 홈화면 하나가 다 저장링크(아이콘)으로 가득차서 더러워보이면 그때서야 폴더를 만들어 정리합니다.

포켓을 쓰면 이제 홈화면에 아이콘도, 폴더도 안만들어도 됩니다. 포켓은 보고싶었던 정보를 모아서 저장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기때문입니다. 이런 비슷한 기능에 네이버에 keep이라고 있죠. 화면 잘못 건드리면 맨날 떠서 귀찮고, 네이버 어플을 안쓰면 나오지 않기도하고. 어쨌든, 어느곳이든 이정도 기능은 요즘 다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포켓으로 링크 다 옮겨놓으니 홈화면이 깔끔해 졌습니다.
"아 나중에 읽어야겠다"라고 생각한 것도 저장해놓고 나중에 보기도 편리하고. 어쨌든 웹서핑 많이 하시면서 정보글 많이 찾으신 분들은 사용을 검토해보세요. 참고로 포켓한테 뭐 안받았습니다.

2. 공유기능확장

사실은 홈화면이 고민이어서 저런것을 찾았다기 보다는 이 블로그의 공유기능확장을 위해 찾다가 알게된 서비스였습니다. 구글 블로거는 소셜기능이 약하고 한국친화적이지도 않아서 어떻게든 기능을 붙여서 진척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등은 대부분 지원하지만 모두가 쓴다고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쓴다는 관점에서는 메신저기반 공유가 더 효과적입니다. 한국을 타켓으로 한다면 카카오톡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한국이외에는 라인이 훨씬 점유율이 높습니다. 일본만 봐도 그렇구요. 라인 API가 은근 원하는 형태가 안나와서 일단 미뤄두기로 할때 즈음 포켓을 발견했습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해서 이걸 먼저 추가했구요.

3. 기능 삽입하기

1) 가장 간단한 방법
가장 간단한건 공식홈에 있는 코드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법입니다. 공식홈에 가서 확인하세요. 버튼이미지와 함께 제공되니 그냥 복붙하시면 됩니다. 간편하죠?

2) 커스텀
근데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안쓴 건 버튼이미지등이 한정적이고 블로그전체의 분위기등을 생각할때는 부족한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단 소셜공유부분을 보시면, 아이콘이 어느정도는 스타일이 비슷하니 이에 맞춰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럼 일단 이미지를 구해야합니다. 만들던지, 무료제공하는 아이콘을 찾던지해서 이미지를 구해요. 구글 블로거의 경우엔 파일 업로드가 안되니까 아이콘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의 링크를 구해야겠죠. 

이 페이지의 소셜공유부분은 리스트형태로 이미지가 들어있는 형태이므로 그걸 비스무리하게 맞추면서 <li>태그를 추가합니다.

<li>
<a expr:href='"https://www.getpocket.com/edit?url=" + data:post.url' onclick='window.open(this.href, 'windowName', 'width=550, height=650, left=24, top=24, scrollbars, resizable'); return false;' rel='nofollow'>
<img src='이미지링크'/>
</a>
</li>

마침 onclick으로 url을 받아서 넘기는 코드가 있었으니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이러면 이미지를 클릭할때 onclick이후가 실행되니까요. 중요한것은그 앞에 있는  expr:href 부분입니다. 구글 블로거 특유의 저 치환자들. 현재 펼친 화면(포스팅)에서 하단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의 url을 넘겨야 하기때문에 data:post.url 를 더해줄수 있게 적습니다. 

마지막. 사족

구글블로거 기능관리하면서 힘든점은 대충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특유의 치환자들
-파일 업로드가 안됨(css파일,  js파일 업로드가 안됨)

찾아보면 대부분 가장 먼저 나오는 자료는 워드프레스에서 만드신분들 포스팅인데요,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등이 풍부해서 도움이 거의 안되고 구글블로거 쪽은 자료가 적네요. 그래서 그냥 가져다 쓰기보다는 구조가 어떻게 되나 하고 살펴보기도 하게 되는 것 같으니 조금은 공부가 된다고 생각해 보렵니다. 어쨌든 이쁘네요. 색도 레드계열이라 알록달록. 
사실 이 공유버튼 없어도 포켓 어플을 깔면 아이폰 자체공유에 포켓도 떠요. 그치만 이렇게 표시를 해 놔서, 이것만 클릭하면 바로 자신의 포켓에 스크랩 가능한것과, 사용자가 하나하나 공유 메뉴를 찾아서 포켓 버튼을 누르는거랑 비교할때 전자가 훨씬 간편하잖아요. 시각적인 효과도 바로 있구요. 이런 부분에서 기능추가해 놓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