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실생활::취로비자 갱신수속(입국관리소 사이타마 출장소)


1. No more 시나가와

사이타마에 이사오기 전까지는 계속 도쿄에 살았던 탓도 있지만, 비자갱신 때문에 몇년에 한번은 시나가와에 갔어야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에 가도 대기열이 이미 길어서 몇 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노이로제... 그런데 사이타마로 이사오면서 사이타마 출장소로 수속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확실히 작고, 일찍오면 앞 대기열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2. 제 상황과 서류준비

1) 저는 2010년 일본에 와서 유학비자 2년<특정활동허가 6개월<취로비자 3년<취로비자 3년 을 거쳐서 2018년에 지금의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이때 발급된 비자는 5년짜리 입니다.

2) 이 때 비자갱신 포인트
-기술이 비전공인 사람이 기술쪽으로 비자를 받으려함
-이제까지 3년 단위로 나왔던 비자기간. 계약직이어도 3년이상 나올것인가

3) 입국관리소에서 요구하는 서류
-재류기간갱신허가신청서 1부
-사진(가로 3센치x세로4센치) 1장
-여권&재류카드
-상위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회사가 상장회사라 저는 1번에 해당)

4) 회사에서 받은 서류
①재류기간갱신허가신청서(4장)
-신청인본인 기재(주로 개인정보)
-신청인본인 기재(주로 전공과 경력)
-고용처 기재(주로 회사정보)
-고용처 기재(주로 회사사업정보)
②国税電子申告・納税システム(受信通知)
③재직증명서
④전년도 직원급여 계산표

1,2번째 회사는 작은 사업장이어서 회사 서류도 어떤거 준비해 주셔야 하는지 제가 다 총무과나 노무과에 전달을 해 드렸어야 했는데, 이번3번째 회사는 큰 회사고 상장도 했고 외국인 고용도 많아서 알아서 다 해줬습니다. 비자 갱신을 위한 전용 반차도 있구요.

3. 주의점

만약에 A라는 회사에서 3년 비자를 받았다고 칩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비자인데, 이 A라는 회사를 2021년에 그만둔경우, A라는 회사를 그만뒀다고 出入国在留管理庁(電子届出システム)에 신고해야합니다. 신고한다고 해서 비자기한이 만료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이걸 안하면 그 다음 비자 신청때 퇴직증명서를 따로 내야해요. A라는 회사에서 발급해준 퇴직증명서와 퇴사시에 받은 원천징수표 둘중 하나를 입국관리소에 내야합니다. 저는 신고도 안했고, 증명서도 같이 안내서 나중에 우편으로 추가로 보냈습니다. 일단 조금 모자른 서류 있다고해서 내치지는 않아요. 접수는 해줘요.

결론.비자도착.

이때  7월 17일에 접수해서, 발급됬다는 연락은 9월 6일에 왔었어요. 이제 여권들고 가보면 새로 재류카드 주니까 그때 알수 있죠. 이번엔 5년이구나 하고요. 사이타마 출장소에서 처음 해본 비자수속인데, 정말 쾌적했습니다.